헝가리 허블레아니호 인양 시작…13일 만에 수면 위로

헝가리 허블레아니호 인양 시작…13일 만에 수면 위로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6-11 14:34
업데이트 2019-06-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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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대형 크레인 인양선 클라크 아담과 바지선들이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고 있다. 허블레아니호 조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19.6.11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대형 크레인 인양선 클라크 아담과 바지선들이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고 있다. 허블레아니호 조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19.6.11 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의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13일 만이다.

인양 작업은 11일 오전 6시 47분쯤(한국시간 11일 낮 1시 47분쯤) 허블레아니호에 연결된 인양선 클라크 아담의 크레인 작동과 함께 시작됐다.

크레인이 움직이기 시작한 지 26분 만에 허블레아니호의 조타실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양 작업을 총괄하는 헝가리 대테러센터는 조타실이 수면 위로 나오자 선체에 있는 물을 빼는 작업을 시작했고, 잠수요원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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