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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시 거래 중단…증권거래소 시스템 장애 반복

도쿄 증시 거래 중단…증권거래소 시스템 장애 반복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0-01 17:53
업데이트 2020-10-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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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인해 1일 온종일 거래가 중단되면서 증권업계와 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다.AFP연합뉴스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인해 1일 온종일 거래가 중단되면서 증권업계와 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다.AFP연합뉴스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인해 1일 종일 거래가 중단되면서 증권업계와 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다. 각 증권사는 고객으로부터 항의와 문의가 쇄도했다.

이날 이치요시증권에과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SMBC닛코 증권 등 대형 증권사는 거래 중단을 안내하고 고객의 문의에 대응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투자자들 또한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대폭 상승한 영향이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상황에서 거래가 묶이자 투자자들도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교도통신은 시장 관계자들이 성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과거에도 같은 문제로 장애를 겪었음에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05년 11월 3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돼 간부들이 감봉 처분 등의 징계를 받았고, 2006년 1월에는 라이브도어 주식을 사려는 주문이 쇄도하면서 거래가 일시적으로 전면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2012년 2월에는 대규모 매매 정지 사건이 있었고 2018년 10월에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대형 증권사 등에서 고객의 주문이 일시 중단되는 문제가 벌어진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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