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中 ‘서열 5위’ 파견

北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中 ‘서열 5위’ 파견

이창구 기자
이창구 기자
입력 2015-10-04 23:02
업데이트 2015-10-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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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윈산 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류윈산 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중국이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돌 기념일을 맞아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劉云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시진핑(習近平) 체제 들어 중국의 상무위원이 방북하는 것은 처음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류 상무위원은 중국 최고지도부를 구성하는 7명의 당 정치국 상무위원 중 한 명으로 공산당 내 서열 5위다.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방문하는 만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방중 문제가 논의되고, 북한이 예고한 당 창건일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철회되는 등 냉랭해진 양국 관계에 물꼬가 트일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5-10-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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