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곁으로 복귀한 유인촌 특보

MB 곁으로 복귀한 유인촌 특보

입력 2011-07-21 00:00
수정 2011-07-21 14: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정부 최장수 장관 출신..현장중심 문화행정 기틀

유인촌(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대통령 문화특보에 임명되면서 이명박 대통령 곁으로 복귀했다. 이번 인사로 유 특보는 이변이 없는 한 출발을 같이한 이 대통령과 퇴진도 같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특보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화부 장관에 임명돼 올해 1월26일까지 약 3년 동안 재직했다. 현 정부 장관 중에서는 최장수이며, 역대 문화부 장관 중에서는 김영삼 정부 5년 동안 재직한 오인환 장관 이후 두 번째로 재직기간이 길다.

지난해 후임 장관이 내정됐다가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는 바람에 재직 기간이 더 늘어나긴 했지만, 그만큼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장관 퇴임 이후 그는 안양교도소 소년원생들에게 연기 지도를 하는가 하면, 각종 강연에 나서 강연료를 모두 사회봉사 활동에 기부했다.

퇴임에 즈음한 자리에서 “(장관) 재임 기간에 정책 결정을 하다 보면 마치 칼날 위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던 그는 저명한 연극배우이며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였고 중앙대 교수로 교편을 잡는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녔다.

일반에는 KBS ‘역사스페셜’의 내레이터와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이장집 둘째아들 ‘용식’으로 더욱 친숙한 그는 1990년 현대건설 성공신화를 소재로 한 TV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모델로 한 주인공 역을 맡으면서 이 대통령과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인연으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는 산하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았으며 대통령 선거 때는 선거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문화부 장관 재직 시절에는 참여정부 시절 임명된 산하 기관장들은 물러나야한다고 요구하는 등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지만, 현장을 중시하는 문화행정의 토대를 닦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