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23)가 일본 여가수 메이제이(May J.)와 신승훈의 히트 발라드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듀엣으로 부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승리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 수록곡 ‘아이 노우(I KNOW)’에 메이제이가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들이 ‘아이 빌리브’ 일본어 버전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 빌리브’는 지난 2003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가로 큰 인기를 누린 곡. 승리가 참여한 일본어 버전은 오는 23일 발표를 앞둔 메이제이의 발라드 음반 ‘러브 발라드(Love Ballad)’에 수록된다.

승리는 “메이제이와의 이번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겠다. 우리 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일본 솔로 음반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는 오는 9일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