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 착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 착수

입력 2015-06-04 10:20
수정 2015-06-04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월까지 6개월 장기 조사 예정

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 유적에 대한 올해 남북 공동발굴조사가 착수됐다.

문화재청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최광식)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월대 발굴예정지에서 착수식을 개최했다.



남측에서는 최광식 위원장을 비롯한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와 강순형 소장 등의 국립문화재연구소 발굴단원들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주광일 참사를 비롯한 민족화해협의회와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원 등이 발굴 첫 삽을 같이 떴다.

고려 정궁(正宮)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속하는 만월대는 2007년 이래 지난해까지 총 6차에 걸친 남북 공동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그간 매회 2개월 이하라는 제한된 조사기간과 남북관계 긴장에 따른 조사 중단 등의 난관이 있었지만 지난해 공동발굴 재개를 계기로 올해는 발굴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6개월간의 장기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실제 발굴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이 수행한다.

조사대상지는 고려 궁성의 서부 건축군 구역 약 3만3천㎡ 중 왕실 침전인 만령전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4천~7천㎡가량을 발굴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측은 발굴조사기간에 두 차례 전문가 발굴자문위원회를 개최하며, 그동안의 발굴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전시회와 학술회의도 개최할 방침이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