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술인 2만명 활동준비금 300만원씩...4월 신청해야

문체부, 예술인 2만명 활동준비금 300만원씩...4월 신청해야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4-04-01 11:55
수정 2024-04-01 1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예술활동준비금 지원사업 배너.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제공
예술활동준비금 지원사업 배너.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 2만명에게 올해 예술활동준비금(구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600억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만 4134원) 이하 예술인 2만명에게 인당 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상하반기에 2회로 나눠 지급하던 것을 상반기 한 번에 2만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더욱 많은 예술인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 이력에 대한 배점도 신설한다. 기존에 선정됐던 횟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화해 소수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한 예술인들을 폭넓게 지원한다.

예술활동증명 완료자 중 만 70세 이상인 원로예술인을 우선 선정에서 가점제로 변경한다. 연령에 대한 우대와 함께 소득 여건·선정 이력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꼭 필요한 예술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애예술인에 대한 우선 선정제는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

예술활동준비금 신청은 30일까지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kawfartist.net)에서 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사항과 상세한 절차는 복지재단 홈페이지(kawf.kr) 내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