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 자락 옛 청와대 명소 10곳 AR로 만나요

백악산 자락 옛 청와대 명소 10곳 AR로 만나요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5-09 18:10
수정 2022-05-10 02: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재청 ‘점프’ 앱으로 정보 해설

이미지 확대
10일 청와대 개방에 맞춰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현실(AR)로 옛 청와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문화재청은 9일 “청와대 개방 행사에 맞춰 10곳에서 AR로 안내 해설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0곳은 만세동방(사진), 옛 군견 훈련장, 한양도성 옆길, 백악마루, 촛대바위 쉼터, 1·21 사태 소나무, 청운대 쉼터, 청운대, 법흥사터, 청와대 헬기장이다. 문화재청이 서울 종로구, SK텔레콤, 모프인터랙티브 등과 함께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점프’(JUMP) 앱을 다운받아 현장에서 안내판을 인식시키거나 앱 내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3차원 입체 캐릭터 ‘백악이’가 AR로 구현돼 장소에 대한 정보를 설명한다.

옛 군견 훈련장에서는 군견과 원반 던지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양도성 옆길에서는 백악이가 시대별 축성 기법의 특징을 설명한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하던 헬기장에서 백악이가 헬기를 타고 내려와 환영 인사를 해 주는 등 장소마다 색다른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AR 콘텐츠는 인물의 이미지를 현실에 가깝게 제작하는 ‘볼류메트릭’ 기술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만세동방에서 실제 사람에 가깝게 제작된 고종 임금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한 안내 해설을 곁들여 문화유산을 더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10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