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이와 떠나는 남산골한옥마을 여행…다채로운 연희 만나는 ‘국악마실’

말뚝이와 떠나는 남산골한옥마을 여행…다채로운 연희 만나는 ‘국악마실’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10-09 15:38
수정 2020-10-09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 오는 19일 개막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 포스터.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 포스터.
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속 다양한 공간에서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서울시 국악활성화 사업인 국악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는 2017년부터 쥬스컴퍼니가 진행한 ‘마실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는 공간별 옴니버스 공연을 콘셉트도 전통예술 연희 장르를 신나게 즐기도록 한다.

‘말뚝이와 떠나는 신나는 한양 나들이’를 주제로 한 올해 ‘남산골 국악마실-한양 나들이’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 중 말뚝이가 남산골한옥마을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양반을 조롱하기도 하고 관객들에게 공간을 설명하며 직접 전통예술을 가까이 만지고 즐길 수 있는 관객체험형으로 이뤄진다.

남산골한옥마을 안 전통가옥 마당에선 말뚝이가 양반을 골려주는 탈춤과 재담을, 피금정에서는 버나놀이, 서울천년타임캡슐광장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중 사자놀음을, 망북루에서는 노력 없이 ‘줄타는 인생’으로 성공만을 바라는 한심한 양반들에 대한 비판, 천우각에서는 반복적인 일상 속 흥을 더해 줄 판굿(선반 사물놀이) 등 공간별로 다채로운 연희가 구성됐다.

여러 창작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희집단 The 광대가 공연 주관 및 출연을 함께하고 악사로는 필인이 참여해 가야금과 대금, 피리 연주를 통해 극을 풍성하게 꾸민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법무보호위원·자원봉사자 격려… “‘현장 중심 지원 확대’ 약속”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1일 ‘2025년 서울동부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2025년 서울동부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를 통해, 지난 1년간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토대로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소개하고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주승 회장(서울동부지부 직업훈련위원회), 정순찬 지부장(서울동부지구), 자원봉사자, 지역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법무보호복지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대회사 및 격려사(서울동부지구)·축사 및 축전에 이어, 1년 간 행사 공유·표창장·축하 공연 등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과거의 실수가 인생 전체를 결정지어서는 안 되며,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것이 건강한 공동체의 힘이다. 법무보호복지사업은 한 사람의 삶을 다시 연결하고 재범을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투자”라고도 강조했다. 또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법무보호위원·자원봉사자 격려… “‘현장 중심 지원 확대’ 약속”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