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베스트셀러 시장 40·50대가 견인…유시민·김훈 신간 순항

이번 주 베스트셀러 시장 40·50대가 견인…유시민·김훈 신간 순항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4-06-28 08:31
수정 2024-06-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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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을 찾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6.26. 도준석 전문기자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도서전을 찾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6.26. 도준석 전문기자
이번 주 베스트셀러는 40~50대가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교보문고가 28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의 정치 분야 신간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출간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유 작가의 신간은 최근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역주행 인기를 끌었던 ‘리틀 라이프’를 밀어냈다.

구매자 연령대를 보면 10권 중 7권을 40~50대가 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구매 비중은 35.6%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50대가 33.1%로 기록됐다. 반면 10~20대에서는 3.6%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런 패턴은 김훈 작가의 신간 에세이 ‘허송세월’에서도 나타났다. 김 작가의 책의 주 구매층이 50대 이상으로, 이들 덕분에 전주보다 3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랜만에 도서 시장이 활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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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김훈 작가의 신간 주 구매층은 40~50대로, 이번주 베스트셀러 시장은 이들이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시민, 김훈 작가의 신간 주 구매층은 40~50대로, 이번주 베스트셀러 시장은 이들이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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