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땅 문제로 싸우다 5촌 조카에 흉기 휘두른 70대

추석날 땅 문제로 싸우다 5촌 조카에 흉기 휘두른 70대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09-30 13:57
수정 2023-09-30 1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수상해 혐의 체포…경찰,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검토

이미지 확대
경찰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땅 문제로 원한을 품은 70대 남성이 5촌 조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추석인 지난 29일 오후 4시쯤 5촌 조카인 70대 B씨의 집을 찾아가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숙인 A씨는 5촌 조카인 B씨와 땅 문제로 시비가 일자 소지하고 있던 호신용 스프레이와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
결혼시즌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결혼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축의금 봉투에 넣는 금액이 항상 고민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직장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그러면 교류가 많지 않고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에게 여러분은 얼마를 부조할 것인가요?
1. 10만원
2. 5만원
3. 3만원
3 / 5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