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학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부고] 김학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입력 2011-05-23 00:00
수정 2011-05-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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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학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2일 오후 별세했다. 64세.

김 전 의원은 지난달 18일부터 패혈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을 거뒀다.

고인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재직하다 1994년 민자당 서울 성동을 지구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15대 총선에서 국민회의 조세형 부총재를 2000여표 차로 따돌리고 금배지를 달았다.

1998년에 김종필 전 총재의 권유로 자민련에 입당했고 이후 사무부총장, 대변인, 원내총무를 거쳐 대표까지 올랐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 최고위원을 지냈지만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고인은 지난달 14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전·충남 지지모임인 ‘충청미래정책포럼’의 상임공동대표를 맡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정치 활동을 벌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차명숙씨와 상기·정기씨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7시 30분이며, 장지는 충남 천안추모공원이다. (02)2227-7550.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5-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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