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대림산업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대림산업

입력 2011-07-15 00:00
업데이트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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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발전 플랜트 ‘새 미래성장 동력’

대림산업은 최근 녹색산업과 발전 플랜트를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현재의 건설, 유화 부문 양 축에 녹색산업을 포함한 에너지 발전 사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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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난해 10월 완공한 당진제철화력발전소. 발전 플랜트에 경쟁력을 가진 대림산업은 보령화력 1·2호기, 송도 복합화력발전, 송도 열병합발전소, 군산복합화력발전소 등을 건설했다.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지난해 10월 완공한 당진제철화력발전소. 발전 플랜트에 경쟁력을 가진 대림산업은 보령화력 1·2호기, 송도 복합화력발전, 송도 열병합발전소, 군산복합화력발전소 등을 건설했다.
대림산업 제공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주요 녹색산업은 해상풍력, 물 사업, 친환경 저에너지 공동주택, 천연가스액화석유(GTL) 등이다. GTL 사업 분야에선 2012년까지 100BPD급 통합엔지니어링 기본설계를 마치고 2017년 이후 1만 BPD급 상용화 플랜트 건설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수십년 동안 부산복합화력, 광양복합화력, 영광원자력발전소 5·6호기, 사우디 가즐란 화력발전소, 필리핀 일리얀 복합화력발전소, 이집트 다미에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다양한 발전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발전 분야에선 국내 최고 수준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의 신사업 및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국내 및 해외 수주 확대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에너지 발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발전 플랜트 및 환경, 산업 설비 시장 진출을 전담하는 P&I(Power & Industry)팀을 올해 신설했다. 아울러 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민간상업발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7-15 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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