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범죄사실 전문-6

이석기 범죄사실 전문-6

입력 2013-09-02 00:00
업데이트 2013-09-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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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역시 오더가 딱 떨어지면 나와야 되는데 그런 준비는 되어 있는가? 이것을 돌아보면서 준비를 해야된다 하면서 전체가 공감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동지는 마지막 제기한 동지였는데 역시 대중 속에 들어가야 된다. 대중 속에 우리보다 많이 아는 사람도 많더라. 대중 속에 들어가서 대중정치 역량을 우리가 지금 보다는 백배 천배를 쌓아야지 이 난국을 극복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대표 공동피의자 이영춘 발표 내용】

▶토론하면서 주요 내용으로 나왔던 것은 만약에 전시상황이나 국지전이 발생할 경우에 북부지역 같은 경우는 다 사정권 안에 있는 지역이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실제로 터지게 되면은 상호간에 가까이 (ㆍ)이 있어도 연락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대비한 집결지라든지 아니면 이동 루트 이러한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것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또 하나는 저희들 이쪽 지역 자체가 대부분 미군들이 동두천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 군속도 거주하고 있는 미군아파트들이 있기 때문에 미 군속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의주시하고 그것을 항상 일상생활에서 파악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또 하나는 이쪽 지역의 발전이라든지 지하철이라든지 철도 등의 국가 기간산업이 포진을 많이 하고 있는데 현재 저희가 그런 단위 요소들과의 관계가 좋은 곳도 있지만 안좋은 곳도 상당히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곳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현재 이제 진행되는 상황에서 여러 동지들이 이야기하셨듯이 무기 어떻게 하냐?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상황 발생시에는 바로 속도전으로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잘 대응하는 것과 또 하나는 (ㆍ)을 가야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연락체계를 갖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뭐 후방에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불안한 내용으로 만들건지 이런게 대응책이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했었고.

▶또 행정부서나 이런데서는 식당이나 의원들 이런 체계를 통해서 행정체계를 준비해 놓은 전산망이나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제 이 문제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팀을 예비역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 군사 매뉴얼 진행되는 데에 대한 우리의 매뉴얼을 어떻게 가져갈 건지 그것을 잘 짜서 준비해야 하고 또 각자는 자기 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

▶그래서 건강 문제든 체력 문제든지 터지는 상황이 되면 생과사를 가르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대응책들은 각자 세심하게 준비해야한다 이런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현재 상황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보전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우리가 어떻게 상황 발생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거냐? 연락체계를 어떻게 수립 할거냐? 후방교란은 어떻게 할거냐? 무장과 파괴(ㆍ)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거냐? 그런 문제에 대해서 팀을 구성하고 팀 안에서 대응을 세우고 전체 공유해서 대응책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그런 방향으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청년부분 대표 공동피의자 박민정 발표 내용】

▶사실 처음부터 물질, 기술적 준비가 뭐냐 이 이야기를 했고 토론으로 의견을 만들었습니다.

▶사상전을 준비하자 이야기를 하면서 보면 대중들과 같이 이야기되는 우리 청년들이 여론전을 만들고 선전전을 준비하고 정세를 돌파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자 쭉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여전히 저희는 전시체제나 이런 것들에 대한 준비보다는 여론을 만들어 내고 이런 곳에서 청년들이 활동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정도의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가 물질, 기술적 준비를 한다는 것이 무엇이냐? 실제 절실한게 무엇이냐? 하는 것이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럼 우리 6명이 어딘가를 들어가서 폭파를 해야 되는 거냐? 다양하게 이야기를 했고요.

▶세부적으로 논의가 된 것은 지금 현재 청년들부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사실 우리가 후방에서 대중을 조직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전쟁을 직접 하겠다는 모습이나 고민은 하고 있지 않았다 라는 것이 같이 고민되고 토론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왔던 이야기가 저희끼리 6명이서 훈련을 할까? 아니면 백만조직 유인물 대회를 할까?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이런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세밀한 자기 고민과 준비를 하지 않고서는 이 정세에서 저희가 주도적으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라는 문제,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고요.

▶핵심적으로 저희가 지금 청년부문의 강화와 주체역량 강화라는 목표로 전투를 벌이고 있고 여기서 핵심은 동지를 선택하고 배후를 확대해서 실제 이 본질과 함께 해야 된다고 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것이 지금 현재의 정세와는 별도로 주체역량 강화, 청년의 강화라는 거에만 맞춰져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고민이 되면서 정확하게 지금의 정세에서 동지를 선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더 세밀하게 준비하고 고민해서 저희가 벌이고자 하는 백일전투 동안 우리부터 세밀한 체력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세밀한 준비들을 각자 미리미리 준비하자. 이렇게 결심을 밝혔고요. 결론으로는 지침이 나올 것이다. 이상 이렇게만 절충이 되었습니다.

【중앙팀 대표 공동피의자 우위영 발표 내용】

▶소감 중심으로 한 얘기를 하면 한 동지가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전율을 느꼈다고 했는데 그것이 우리 모두를 되돌이켜 봤습니다. 작년 정세에서 조금이라도 묶여 있었던 그런 부분들을 완전히 전개하고 전면적인 구체적인 준비태세를 갖추는데 있어서 정신이 조금 번쩍 들게하는 그런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할 수 있겠습니다. 물질, 기술적 준비를 어떻게 갖출 거냐? 뜨거운 반응이었는데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역해서 일하시는 분들(ㆍ)

▶(ㆍ)군대를 나온 분인데 (ㆍ)최근에 공부를 하고 있다. 배우는 곳이 당사 2층이더라. 정보전 그 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민감해야 되고 잘해야 되고 정보전을 할 수 있는 최소의 인원, 적들의 통신망, 도로망 이런 것들을 가지고 (ㆍ)논의가 되었습니다.

▶결론은 그런 것 같습니다. 각자 소관 업무, 자기 자신의 기본 직무가 무엇인지를 똑똑히 인식하고 각자의 초소에서 구체적으로 혁명전을 준비하는 그래서 결정적인 시기를 구체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정확하게 결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경우도 비슷한 경우인데 언제든지 부를 때 혁명이 부를 때 요구하면 언제든지 모일 수 있는 그런 태세라고 하는 것은 일상에서 나오는 것이고 자기 자신의 기본 직무를 잘 수행하는데서 나오는 것이고 그리고 이것이 구체적인 혁명전을 준비한 구체적인 지침과 결합될 때 힘을 발휘하는 것이고, 구체적인 자기준비를 할 수 있다.

▶이것이 현실을 믿고 하고 있는 자기 직무가 있기 때문에 직무에 대해서 구체적인 어떤 기술적인 준비를 할거냐? 각자 (ㆍ) 이런 것도 이제 준비할 수 있는 단기준비, 장기준비 준비할 수 있는게 있다면 이런 것도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어쨌든 자기가 처한 현재 초소에서 구체적인 기술, 물질적 준비를 기술적인 준비를 각자 꼼꼼하게 준비해야 될 것이고 나머지는 찾는대로 부르면 가면 되고 언제든지 태세가 준비될 수 있도록 스스로 일상에 현실에 충실하자.

【기타 부문 대표 공동피의자 조양원 발표 내용】

▶중요한 것은 저희들이 정치적 격동기, 격변기 때 중요한 것은 특히 전쟁이 일어나 (ㆍ) 직접적인 발발하거나 했을 때도 중요한 문제는 수뇌부를 지켜야 하는 거예요. 대표님을 중심으로 해서 실제 (ㆍ) 당원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수뇌부를 지키는 문제.

▶두 번째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갖추고 거기에 대해 준비를 갖추는 문제가 중요합니다. 그런 군사적인 측면도 논의됐는데 앞서 얘기된 군사적인 지휘보고 외에 저희들이 실제 전쟁이 발발했을 때는 저희들이 해야 될 일이 많다 실제로. 지금 뭐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ㆍ) 동반되어서 (ㆍ) 동반되어야 한다.

▶주동적으로 할려면 조직력이 갖춰져야 한다. 조직적으로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어도 힘을 쓰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저희들이 이제 지난번에도 이제 토의 좀 했는데 (ㆍ) 저희들이 느끼는 것은 사실 저희가 준비가 아직 많이 안되어 있잖아요.

▶그런 준비를 갖추는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집단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앞으로 더욱 강력한 조직생활, 팀생활 이런 것을 통해서 저희들이 당장 키워야 되는 대중들도 마찬가지고 저희들이 앞으로 이 대결을 통해서 엄중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목숨걸고 싸우는 각오로 군중사업도 해야 되고 자기 책임도 해야되지 않겠느냐고 얘기했습니다.

○ 위와 같이 공동피의자 김근래ㆍ이상호ㆍ홍순석ㆍ이영춘ㆍ박민정ㆍ우위영ㆍ조양원의 순서로 권역별 발표가 종로된 후 피의자 이석기는 2013. 5. 13. 01:30경 ~ 01:40경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조직원들이 ‘한자루 권총사상’으로 정신무장하여 제국주의 지배세력에 대항한 볼셰비키혁명으로 러시아 차르체제가 전복된 것처럼 남한사회를 전복하기 위한 다양하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물질적 기술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총공격명령이 떨어지면 속도전의 일체감으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봉기할 것을 강조함으로써 피의자들을 포함한 전체 조직원들이 정세인식과 남한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혁명을 위해 총궐기할 결의를 다졌다.

- 피의자 이석기의 구체적인 언동내용 및 여타 조직원들의 결의상황은 아래와 같아.

【이석기】

▶물질, 기술적 준비 문제의 첫 번째 시간인데 생소한 단어라서 그런 겁니까?

▶오늘 강조한 것은 물질, 기술적 준비 문제만이 아니라 전제하에 현 정세에 대한 주체적으로 자기 입장을 투철히 하자. 알게 모르게 침투했던 체제(ㆍ), 계량주의, 합법주의, 공산주의 등 잡사상주의가 많은데 이런 것을 척결하는 주요한 시금석, 물질적 기준이 너무나 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그동안 20∼30년간 쌓아왔던 신념, 세계관이라고 합시다. 그 가치관을 전면에 내놓은 그 시기가 왔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일치한다. 현 정세에 대한 주체적 관점과 동시에 주체적인 문제를 넘어서 이 격변 정세를 어떻게 뚫고 갈 것인가에 대한 일치된 대오가 (ㆍ)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런 기본 가치만 서면은 무엇을 할거냐? 그건 뭐 무궁무진해. 정말 물질, 기술 준비는 어떻게 준비할 겁니까? 라고 하면은 전제 조건, 이 관점의 일치가 투철할 때 현실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물질, 기술적 준비에 대한 (ㆍ)입니다. 굉장히 많죠? 추상적인가? 어마어마하다. 그 어마어마한 내용들은 우리 동지들의 자기 사업장 속에 충분히 있으니깐. 더 자세한 이야기는 보안사항이다.

▶그런데 현실 투쟁에서 묶여 있거나 상처 받았거나 이런 경우는 그런 경우에 상당히 현실 문제에 대해서 관념적으로 이야기가 많다. 대단히 관념적이다. 근데 이 관념적인 사람들의 특징이 혁명적 표현을 해. 혁명적 역사에 굉장히 익숙해 있고 표현에 물질이란 단어가 많이 나와. 현실은 대단히 현실적 첨예한 (ㆍ)관계에 묶여있는 경우가 많다. (ㆍ)

▶자 예전에 우리가 항일의 하나의 사례를 하나 말씀을 드리면 그래야 오늘 강연과 (ㆍ) 아니냐? 한자루 권총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3대 이상 중에 항일의 시기에 사상의 문제를 제기했고 (ㆍ)동지애를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계속)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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