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군인예술축전 당선 공연 관람

북한 김정은, 군인예술축전 당선 공연 관람

입력 2015-11-24 08:45
수정 2015-11-24 1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광상, 소장 계급의 군복 차림으로 수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37차 군무자(군무원)예술축전’에서 당선된 중대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구체적인 관람 일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축전에서는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549군부대, 제264군부대, 제233군부대, 제630군부대 산하 중대의 공연이 당선됐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중대 군인들이 여러가지 형식의 다채로운 종목을 무대에 올렸다”며 “출연자들이 최고사령관 동지의 훈련명령 관철을 위해 훈련장을 달리는 일당백 싸움꾼들의 전투적이며 기백에 넘치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중대예술소조활동을 통해 군인들은 당의 선군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된다”며 “인민군대는 이 사업을 전략적 문제로 틀어쥐고 일관되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의 관람에는 서홍찬 군 상장, 조남진 중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지난 19일에 이어 김 제1위원장을 두 번째 수행한 한광상이 소장 계급의 군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한광상이 복귀 후에도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업무를 수행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