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상, 소장 계급의 군복 차림으로 수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37차 군무자(군무원)예술축전’에서 당선된 중대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구체적인 관람 일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축전에서는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549군부대, 제264군부대, 제233군부대, 제630군부대 산하 중대의 공연이 당선됐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중대 군인들이 여러가지 형식의 다채로운 종목을 무대에 올렸다”며 “출연자들이 최고사령관 동지의 훈련명령 관철을 위해 훈련장을 달리는 일당백 싸움꾼들의 전투적이며 기백에 넘치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중대예술소조활동을 통해 군인들은 당의 선군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된다”며 “인민군대는 이 사업을 전략적 문제로 틀어쥐고 일관되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의 관람에는 서홍찬 군 상장, 조남진 중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지난 19일에 이어 김 제1위원장을 두 번째 수행한 한광상이 소장 계급의 군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한광상이 복귀 후에도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업무를 수행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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