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연령이) 북한도 17세인데 (남한이) 19세는 아주 부끄러운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이해하기 힘든 발언”이라며 “북한에서 17세 이상이 민주주의적인 자유투표를 해서 김정일·김정은 체제가 탄생했다는 것인지, 도대체 북한의 17세를 왜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을 분노하고 불안하게 하는 발언에 대해 당연히 사과하고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7-0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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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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