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귀순병 오청성, 음주운전 사고 후 우발적 귀순 정황 조사”

“北귀순병 오청성, 음주운전 사고 후 우발적 귀순 정황 조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5 10:52
업데이트 2018-01-25 10: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정원, 국회 정보위 보고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총격을 받으며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가 북측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우발적으로 귀순했다는 의혹을 국가정보원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지난 2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오 씨가 술에 취한 채 친구에게 ‘판문점을 구경시켜주겠다’고 제안했으며, 친구를 태우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후 우발적으로 귀순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한 정보위원이 25일 전했다.

오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결핵 등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퇴원 후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이송돼 귀순 경위 등을 조사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