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우리 국적 여객기 4편 사이판-인천공항 운항
외교부는 29일에도 군 수송기를 활용해 사이판에서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을 괌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사이판에서 군 수송기 탄 여행객들
28일 태풍 ‘위투’가 지나간 사이판에서 여행객들이 군 수송기로 괌으로 이동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새벽까지 사이판 관광객 중 141명이 들어온 상황이며, 오늘 사이판 현지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302석) 승객과, 우리 군 수송기 편으로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했다가 괌에서 민항기로 들어올 사람들을 포함해 최대 600명이 오늘 중 추가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0.28
독자제공/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새벽까지 사이판 관광객 중 141명이 들어온 상황이며, 오늘 사이판 현지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302석) 승객과, 우리 군 수송기 편으로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했다가 괌에서 민항기로 들어올 사람들을 포함해 최대 600명이 오늘 중 추가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0.28
독자제공/연합뉴스
우리 수송기는 2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이날 하루 동안 총 3회에 걸쳐 247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대피시켰으며, 일몰 전까지 83명을 추가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27∼28일 군 수송기를 통해 사이판을 빠져나오는 우리 국민은 총 49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괌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은 괌-인천 정기노선 외 임시편 2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귀국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파견한 군 수송기 외에도 28일 우리 국적기(아시아나) 1편이 사이판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으며, 국토부에 따르면 29일 총 4편의 우리 국적기(여객기)가 사이판에서 인천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