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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교사’로 나선 尹…“늘봄학교는 국가책무”

‘누리호 교사’로 나선 尹…“늘봄학교는 국가책무”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4-03-29 18:28
업데이트 2024-03-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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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특별강사로 어린이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 시청
그림책 읽으며 로켓 원리 설명하고 함께 사진촬영도
범정부 차원 지원, 매주 늘봄학교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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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프로그램 일일 특별 교사로 수업하는 윤석열 대통령
늘봄프로그램 일일 특별 교사로 수업하는 윤석열 대통령 늘봄프로그램 일일 특별 교사로 수업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을 찾아 일일 특별 교사로 학생들에게 우주와 로켓 관련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2024.3.2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끝)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경기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도시 내 초등학교인 아인초를 찾아 어린이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누리호의 우주 도전’이라는 그림책을 읽는 등 늘봄학교 일일 교사로 참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누리호는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을 담고 올라가는 로켓이고, 로켓이 인공위성을 지구 밖 궤도에 올려놓으면 위성이 지구를 돌면서 사진도 찍어보내고 날씨 정보도 전해준다”며 로켓의 발사 원리와 인공위성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윤 대통령이 “우주강국”이라고 선창하자 아이들은 “대한민국”이라며 크게 답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다시 “우주강국은 누가 만들죠”라고 하자 아이들은 “우리가”라고 답했다.

늘봄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놀이 중심의 창의·과학,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가돌봄 체계의 정착을 위해 늘봄학교에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직접 재능기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14일 전남과 21일 강원의 늘봄학교 현장을 직접 찾은 데 이어 계속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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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늘봄 프로그램 일일 특별 교사
윤석열 대통령, 늘봄 프로그램 일일 특별 교사 윤석열 대통령, 늘봄 프로그램 일일 특별 교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을 찾아 일일 특별 교사로 학생들과 수업하며 누리호 로켓 모형을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24.3.2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끝)
윤 대통령은 이날 교장과 교사, 늘봄학교 강사들로부터 그간 운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제 머리 속에는 다른 국정 현안도 많지만, 늘봄학교와 의료개혁 두 가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늘봄학교와 의료개혁 둘 다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봄학교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한 것이고, 의료개혁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으로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정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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