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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 ‘노란봉투법’ 처리 움직임에 “기업 발목에 모래주머니”

김기현, 민주 ‘노란봉투법’ 처리 움직임에 “기업 발목에 모래주머니”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26 09:59
업데이트 2023-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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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것과 관련, “국회 제1당 민주당이 아직도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을 30일 본회의에서 또다시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처리하겠다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여당일 때 마음만 먹으면 법안 통과가 가능했음에도 법 원칙이 흔들린다는 우려로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을 자신들이 정권을 뺏기자마자 연이어 강행 처리하겠다고 시도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흔들어 일을 못 하게 만들겠다는 의미이며, 나라 경제야 어찌 되든 심대한 타격을 줘서라도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저열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열심히 뛰고 있는데 그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채우려는 입법은 결코 해선 안 될 짓”이라며 “혁신 운운하기 전에 민주당이 가진 못된 습성부터 바로잡는 것이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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