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등과 관련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여성 대변인인 캐시 윌킨슨 아시아ㆍ태평양 안보 담당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 위협은 고립만 가져올 뿐이며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하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 방어와 지역 안정 유지를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킨슨 대변인은 “키리졸브 훈련이나 독수리 훈련 등 방어 위주의 연례 합동 훈련은 한반도 주변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동맹 간 준비 태세를 갖추려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에 대해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먼 사령관은 “정전협정은 60년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왔다. 협정 서명 당사자가 상호 합의에 어긋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방부 여성 대변인인 캐시 윌킨슨 아시아ㆍ태평양 안보 담당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 위협은 고립만 가져올 뿐이며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하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 방어와 지역 안정 유지를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킨슨 대변인은 “키리졸브 훈련이나 독수리 훈련 등 방어 위주의 연례 합동 훈련은 한반도 주변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동맹 간 준비 태세를 갖추려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에 대해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먼 사령관은 “정전협정은 60년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왔다. 협정 서명 당사자가 상호 합의에 어긋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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