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임금인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에 제안했던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개최가 무산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은 일방적 노동규정 개정 및 적용이 정당하다고 주장할 게 아니라 우리가 제의한 공동위에 조속히 호응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일방적 제도 변경을 바로잡기 위해 입주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03-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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