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별명이 ‘오병세’라는데” 질문에 尹장관 “학창시절엔 ‘윤뻥세’였는데…”

“요즘 별명이 ‘오병세’라는데” 질문에 尹장관 “학창시절엔 ‘윤뻥세’였는데…”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5-07-10 00:14
수정 2015-07-1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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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공개에 좌중 폭소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학창시절 별명과 최근 별명이 모두 공개됐다. 패널로 나선 이선근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가 최근 붙여진 별명이 ‘오병세’라는 것을 알고 있는 지 물은 것.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외교부 장관에 임명된 윤 장관은 박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받으며 박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할 장관으로 여겨지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이 “학교에 다니던 시절 뻥이 세다고 해서 ‘뻥세’라는 별명은 들어봤지만 ‘오병세’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윤 장관은 오병세라는 별명에 대해 크게 거부감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2015-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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