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아베 새달 2일 만나

박근혜 아베 새달 2일 만나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5-10-28 11:34
업데이트 2015-10-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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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6개월만의 한일정상회담, 오찬할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월 2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양국 정부가 합의했다고 NHK가 27일 밤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는 만찬을 하지만 아베 총리와는 오찬을 하는지도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NHK는 “일본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11월 1일·서울)를 계기로 한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 간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국 정부와 조율을 진행한 결과, 3국 정상회담 다음 날인 11월 2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한국 청와대 당국자가 11월 2일 개최 방안을 일본 측에 제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이튿날 일본 정부는 ‘제안받은 사실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런 ‘신경전’의 와중에 아직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일정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2012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이하 당시 직책)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사이의 회담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 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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