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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가짜 독립유공자 용납 안 돼”… 전수조사 中

박민식 “가짜 독립유공자 용납 안 돼”… 전수조사 中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15 16:49
업데이트 2023-06-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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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인사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인사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5일 가짜 독립유공자 문제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다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보훈부 출범을 계기로 마련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가짜 독립유공자를 밝히기 위해) 전수조사를 철저히 준비할 생각”이라며 “단 한 명의 가짜 독립유공자도 용납이 안 된다”고 했다.

박 장관은 “몇 년 전 국회에서 법이 통과돼 독립지사 공적을 전수조사하고 있는데 작업이 더뎌서 25∼30% 정도밖에 조사를 못 했다”며 “독립유공자 중에 일반 국민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회 위원들이 새로 임명된다”며 “새 공적심사위원회가 출범하면 그간 논란이 된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친일 행적 등이 있으면서도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2019년부터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훈부는 2019년 7월까지 초기 서훈자 1500여 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전수조사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면서 일정이 크게 지연됐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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