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과 소통채널 아직 살아 있다”

美 “北과 소통채널 아직 살아 있다”

입력 2013-03-29 00:00
수정 2013-03-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트·한성렬 ‘뉴욕채널’ 지칭

북한의 남북 군 통신선 차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소통 채널이 아직 살아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과의 소통 수단이 별도로 있고, 이를 위한 채널도 있다”면서 “이 채널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 클리퍼드 하트 미국 6자회담 특사와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 차석대사를 중심으로 가동되는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정책은 명확하다”면서 “북한과 건설적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2005년 비핵화 공동성명과 국제 의무를 준수해야 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3-2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