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北 초청받아

카터, 北 초청받아

입력 2013-07-24 00:00
수정 2013-07-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케네스 배 석방 역할 관심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초청을 받았으며,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 북한 방문 여부를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최근 카터 전 대통령과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 등 엘더스그룹(전직 국가수반 모임) 일부 회원들에게 방북을 초청했다”면서 “이에 따라 카터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오후에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방북 여부를 협의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카터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북·미 당국 간 양자 대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대화공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이 최종 성사될 경우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의 석방 등 인도주의적 현안은 물론 북핵 문제 등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7-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