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또 무너진 다리

3개월만에 또 무너진 다리

입력 2012-11-03 00:00
수정 2012-11-03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함양서 공사중 붕괴… 2명 사상

건설공사 중에 무너져 다시 공사를 하던 다리가 또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일 오후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당흥세월교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아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다리 아래에서 작업하던 크레인 차량의 바스켓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바스켓을 타고 작업하던 송모(42)씨가 숨지고 남모(40)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다리는 지난 8월 2일 신축공사 과정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다시 공사가 진행되던 중이었다. 당시 상부 구조물 연결 작업을 끝낸 다리가 갑자기 무너져 아래에 있던 크레인 1대와 5t 트럭, 25t 트럭 등 장비 3대가 부서졌다.

함양군은 지난해 8월 태풍 무이파 수해 복구를 위해 기존 세월교 옆에 17억여원을 들여 길이 63m의 당흥세월교를 새로 건설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11-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