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 0.7도 올가을 가장 쌀쌀…대관령 ‘첫 서리’

평창 용평 0.7도 올가을 가장 쌀쌀…대관령 ‘첫 서리’

입력 2013-10-04 00:00
수정 2013-10-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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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강원 평창 용평의 아침 기온이 0.7도를 기록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관령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평창 용평 0.7도, 대관령 1.4도, 강릉 삽당령 2.2도, 삼척 하장면 2.8도, 철원 마현 3도, 화천 사내 3.3도, 태백 3.4도, 홍천 내면 3.6도, 춘천 9.8도, 강릉 13.2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대관령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대관령의 첫 서리는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는 3일가량 빠르다.

지난달 27일 중동부 전선 최전방 철원 김화지역에 올들어 첫서리가 관측됐으나, 기상관서가 있는 대관령에 서리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간·내륙의 아침 기온도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날 낮 기온은 20도에서 25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아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 이시우 예보관은 “내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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