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피해자단체 “수사 철저 요구 진정서 낸다”

조희팔 피해자단체 “수사 철저 요구 진정서 낸다”

입력 2015-10-14 11:35
업데이트 2015-10-14 11: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희팔 사건 피해자 단체인 ‘바른 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바실련)는 “중국에서 붙잡힌 조희팔 2인자 강태용(54)이 국내 송환되는대로 법무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바실련은 “이제까지 수사 결과가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7년 만에 조희팔 최측근이 붙잡힌 만큼 이번에는 수사를 허위없이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실련은 지난 5월 대구고법 제1형사부에 회원 6천400여명이 ‘조희팔 측근 비리사건’ 관련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바실련 한 관계자는 “조희팔 측근들 재판 때도 형량이 계속 낮아져 피해자들은 울분만 토했다”며 “사법부는 진실 규명과 피해 회복을 제대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