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까지는 ‘추운’ 가을 날씨

토요일까지는 ‘추운’ 가을 날씨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5-10-29 15:42
업데이트 2015-10-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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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외출할 때는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추운’ 가을 날씨는 토요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토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 기준으로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 31일 아침에는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이른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주 월요일이 되면 평년기온(아침 최저 7도)을 회복하고 화요일부터는 평년기온보다 1~2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29일 저녁부터 밤 사이에 서울·경기, 충청남북도 일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는 1㎜ 이하의 약한 비가 내린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릴 것으로도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1㎝ 이하의 적은 양이 될 것이다.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영상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가을 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며 “중부 내륙과 남부 내륙 일부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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