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언이는 수능을 보지 못했습니다

도언이는 수능을 보지 못했습니다

손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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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22:46
수정 2015-11-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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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언이는 수능을 보지 못했습니다
도언이는 수능을 보지 못했습니다 살아 있었다면 오늘 친구들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봤을 우리 딸.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안산 단원고 2학년 김도언양의 어머니가 딸의 명찰과 학생증이 달린 가방을 안고 1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심판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살아 있었다면 오늘 친구들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봤을 우리 딸.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안산 단원고 2학년 김도언양의 어머니가 딸의 명찰과 학생증이 달린 가방을 안고 1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심판정에서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015-11-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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