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여학생에 몹쓸짓’…충북 고교 2곳서 성추행 ‘물의’

‘교사가 여학생에 몹쓸짓’…충북 고교 2곳서 성추행 ‘물의’

입력 2016-03-08 22:34
수정 2016-03-08 22: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해 사법처리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여학생을 실습실로 부른 뒤 강제로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12월께 A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 학생은 충격을 받고 자해까지 시도하며 두 달째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고교의 체육교사 B씨는 모 종목 선수인 여학생에게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한 것이 문제 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B씨는 “교육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두 교사를 모두 직위해제하고 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임 등 중징계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