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북상, 내일 중부 또 장맛비…남부 일부 열대야

태풍 네파탁 북상, 내일 중부 또 장맛비…남부 일부 열대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05 21:41
수정 2016-07-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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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범람, 떠내려오는 시설물들
중랑천 범람, 떠내려오는 시설물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적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린 5일 서울 중랑천 중랑교 아래에 시설물이 떠내려와 있다. 2016.7.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5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6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북상 중인 태풍 네파탁은 대만과 중국을 거쳐 오는 10∼11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중부지방과 경북도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그밖의 남부지방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에서는 5일 밤부터 6일 아침 사이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 10∼40mm, 제주도 산간 5∼20mm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축대붕괴·하천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에서는 낮 동안에 강한 햇빛에 의해 30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덥겠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중부전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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