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중생 성폭행 기소 경찰관 파면

광주 여중생 성폭행 기소 경찰관 파면

입력 2016-07-05 17:41
수정 2016-07-05 1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된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순경 시보가 파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모 지구대 A 순경 시보를 지난 1일 파면했다고 5일 밝혔다.

A 순경 시보는 지난 5월 중순께 광주에서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10대 여중생과 직접 만나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전북의 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여중생은 사건 발생 직후 자신의 거주지인 전북의 한 경찰서에 성폭행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사건 내용이 A 순경 시보가 근무하는 경찰서에 통보됐다.

수사 중에는 징계를 결정할 수 없어 소속 지구대에 근무 중이던 A 순경 시보를 대기 발령한 북부경찰서는 사건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자 곧바로 징계위를 열고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물어 중징계인 파면을 결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