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부지 일방 결정하면 대구·경북민 좌시하지 않을 것”

“사드 부지 일방 결정하면 대구·경북민 좌시하지 않을 것”

입력 2016-07-08 14:33
수정 2016-07-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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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성명…“칠곡 배치설에 심각한 우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8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배치할 부지를 결정한다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사드 칠곡 배치설에 다시 한 번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사안이 전문적이고 진행 상황을 명확히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과정을 보고 단계별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정부는 사드 배치를 공식 결정하고 최적의 부지를 준비 중이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피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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