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립 체험형 미래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2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립 체험형 미래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체험형 미래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국립과학관 형태로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미래과학관은 10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과학관에 연구개발(R&D) 체험관, 미래직업체험관, 산업체험관 등을 갖춰 기존 과학관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한 뒤 9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울산을 찾은 과기부 이진규 1차관에게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과기부 제4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 수립 때 울산 미래과학관 건립 계획과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40억원 지원 등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다른 시·도와 비교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며 “미래과학관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 울산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필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2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립 체험형 미래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체험형 미래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국립과학관 형태로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미래과학관은 10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과학관에 연구개발(R&D) 체험관, 미래직업체험관, 산업체험관 등을 갖춰 기존 과학관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한 뒤 9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울산을 찾은 과기부 이진규 1차관에게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과기부 제4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 수립 때 울산 미래과학관 건립 계획과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40억원 지원 등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다른 시·도와 비교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며 “미래과학관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 울산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필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