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불편 없다

울산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불편 없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9-03-04 16:01
수정 2019-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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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사립유치원 개학연기로 인한 불편이 없었다.

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애초 이날 동구 1곳, 북구 1곳, 울주군 3곳 등 사립유치원 5곳이 개학이나 입학을 연기했으나 이날 오전 모두 철회했다.

이들 유치원은 전날 밤에 갑자기 학부모에게 연기 결정을 알려 빈축을 샀다. 한 학부모는 “느닷없이 문자가 와서 당황스러웠다”며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라 유치원 공사 중이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입학이나 개학을 연기 추가 사례를 우려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입학 연기가 확인되면 즉각 시정명령 조치하고 정상운영하지 않으면 형사고발 조처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부모 불편에 대비해 공립유치원 19곳을 돌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울산에는 모두 110개 사립유치원이 있다.

배경희 한유총 울산지부장은 “사립유치원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가 귀를 막고 있으니 답답한 점이 있다”며 “울산은 다만,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무기한 개학연기에는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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