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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착공한다 … KDI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착공한다 … KDI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3-02-01 09:58
업데이트 2023-0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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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일산~강남 39분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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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예상 노선도. 홍정민 의원실 제공.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 예상 노선도. 홍정민 의원실 제공.
상습 정체구간인 경기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 까지 깊은 땅속에 고속도로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 34㎞를 이동하는데 지금은 평균 86분이 걸리지만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평균 39분으로 줄어든다.

1일 경기 고양시 등에 따르면 고양~양재 대심도 고속도로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 적격성조사를 통과 했다.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거쳐 공사”
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지난해 12월 내부적으로 민간투자사업 ‘적격’ 결론을 냈고, 그 결과보고서를 국토부에 전달 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제3자 제안공고 및 실시협약 등의 단계를 거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대심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일산호수공원 입구 자유로 장항나들목~강변북로~양재나들목 구간 이동시간이 지금 보다 약 47분 단축될 전망이다. 지금도 밤 시간 차량이동이 적을 때는 40분 가량 걸리지만, 낮 시간에는 하루종일 차량정체로 60~90분 가량 소요된다. 특히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거나, 출퇴근 시간에는 2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홍정민 “올해 대곡-소사선, 내년 GTX-A 개통하면 교통환경 크게 개선”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고양시민이 출퇴근길에 많이 이용하는 자유로와 강변북로는 혼잡시간대 교통영향평가가 ‘F’수준일 정도로 체증이 심각하다”며 “강남 방향 대심도 고속도로와 함께 올해 안에 대곡소사선이 개통하고 GTX-A노선이 내년 개통하면 고양시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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