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 한때 중단…현장에 안전요원 있었으나 못막아
앰블란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승강장에서는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A씨는 공사가 이뤄지지 않은 지점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안전요원도 있었으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A씨 투신을 막지 못했다.
이 전동차는 오전 10시 34분쯤 동인천에서 출발해 용산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에는 승객 20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부천 소사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전동차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코레일측은 승객 200명을 후속 열차에 태우는 등 사고 후속조치를 했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