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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대물”…등산하다 180년산 초대형 ‘하수오’ 발견한 母子

“역대급 대물”…등산하다 180년산 초대형 ‘하수오’ 발견한 母子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2-14 15:00
업데이트 2023-02-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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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산행 중이던 밀양시민 박필순, 최용원 씨 모자가 지난 8일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180년 이상 됐을 것으로 감정되는 12㎏짜리 초대형 하수오 뿌리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대형 하수오 캐낸 박필순, 최용원 씨 모자. 2023.2.14 연합뉴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산행 중이던 밀양시민 박필순, 최용원 씨 모자가 지난 8일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180년 이상 됐을 것으로 감정되는 12㎏짜리 초대형 하수오 뿌리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대형 하수오 캐낸 박필순, 최용원 씨 모자. 2023.2.14 연합뉴스
등산을 하던 어머니와 아들이 180년 묵은 12㎏짜리 하수오를 발견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초대형 하수오 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민 박필순(64), 최용원(43)씨 모자는 지난 8일 종남산을 오르던 중 12㎏짜리 하수오 1뿌리, 9㎏ 한뿌리 등 총 40㎏에 이르는 하수오 뿌리를 캤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이 하수오 뿌리가 180년 이상 됐을 것으로 감정했다.

정 회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하수오 중 크기와 무게 등 역대급 대물”이라고 말했다.

하수오는 동의보감에 ‘원기회복에 뛰어나 오랫동안 먹으면 흰머리가 검게되고 130살까지 장수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 3대 명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중국과 한국, 일본 등지에서는 피를 맑게 해주고 신장과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초로 널리 쓰인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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