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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 미래 야구스타들이 몰려온다…유소년 야구대회 연속 개최

전북 순창에 미래 야구스타들이 몰려온다…유소년 야구대회 연속 개최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2-20 14:32
업데이트 2023-0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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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팔덕 다목적구장 전경.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 팔덕 다목적구장 전경.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유소년 야구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순창군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3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와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상 수상을 했던 순창군은 올해도 굵직한 유소년 야구대회를 잇달아 유치했다.

먼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팔덕 다용도 경기장에서 개최 중인 ‘2022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는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중학 야구 명문으로 알려진 12개 팀 500여 선수단이 순창에 모여 중학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될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팔덕 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대회 기간 130여개팀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대회 기간 순창군 관내 읍·면 단위를 포함한 대부분의 숙박업소가 예약이 완료됐다.

요식업, 치킨집, 피자집, 빵집, 커피숍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순창군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년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마다 연인원 1만명이 넘는 선수단과 학부모가 순창군을 방문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는 순창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즉각적인 경제적 효과를 주는 효자 종목”이라며 “매년 유소년 대회 개최지로 순창군을 선택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감사드리며 대회 기간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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