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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터널 화재’로 강남순환 통행량↑…“제2경인, 7월 통행 재개”

‘방음터널 화재’로 강남순환 통행량↑…“제2경인, 7월 통행 재개”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3-02-24 16:15
업데이트 2023-0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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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늘면서 차량 통행 속도 떨어져
‘정체 구간’ 관악IC 진출입로 교통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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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 통제구간 및 우회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통제구간 및 우회도로 경찰은 방음터널 화재 여파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과천 방면으로 통행하던 차량들이 강남순환도로 관악IC 남태령, 과천 방향으로 우회하면서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해 출근 시간대 관악로 일부 구간 도로 정체가 극심해졌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경찰서 제공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여파로 우회로인 강남순환도로 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화재 사고 후 강남순환로 일평균 교통량은 사고 전인 14만 6500대보다 5.5% 늘어난 15만 4500대라고 24일 밝혔다.

교통량이 늘면서 주행 속도는 떨어졌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보면 지난 1월 강남순환로 일평균 차량 통행속도는 시속 73.6㎞로 지난해 12월(시속 82.0㎞)보다 느려졌다.

지난해 방음터널 화재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삼막IC 구간 약 7.2㎞가 두 달째 통제되면서 과천 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이 우회하면서 출근 시간대 관악로 일부 구간에선 도로 정체가 극심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로 통제 중인 제2경인고속도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개월 간 안전진단을 거친 뒤 4월 초부터 약 3개월 간 복구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가 끝나는 7월쯤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관악IC 진출입로 교통 혼잡,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악IC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끼어들기 등 위반 행위를 자제하고 교통 질서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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