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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배구선수단 하동서 실력 키운다...4년간 전지훈련장 업무협약

국가대표 배구선수단 하동서 실력 키운다...4년간 전지훈련장 업무협약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6-15 11:46
업데이트 2023-06-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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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동·하계 전지훈련 2026년까지 하동에서.

배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앞으로 4년간 경남 하동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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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오른쪽) 하동군수와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2023년 6월 14일 하동군청에서 국가대표 배구 전지훈련장 지정 확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승철 (오른쪽) 하동군수와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2023년 6월 14일 하동군청에서 국가대표 배구 전지훈련장 지정 확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대한배구협회와 국가대표 배구 전지 훈련장 지정 확정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구 국가대표 유소년 남·녀, 상비군 남·녀, 청소년 남·녀, 시니어 남·녀 등 10팀 이상이 올해부터 하동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한다. 전지훈련 기간에 재능 기부와 배구대회도 할 예정이다.

전지 훈련장 지정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이며 협의해 2년씩 연장할 수 있다.

하동군은 배구 각급 국가대표팀 하동 전지훈련이 대표팀 경기력 향상은 물론 배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 등 배구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동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동군은 배구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장을 유치하기 전국 9개 시·군이 경쟁을 벌여 하동군이 최종 선정돼 지난 14일 군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은 겨울 기후가 따듯하고 배구종목에 특화된 체육시설과 함께 산악훈련 장소도 갖추고 있다. 섬진강과 지리산 등 주변 자연환경도 아름답고 깨끗해 전지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은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지훈련장 협약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하동에서 보다 체계적인 전지훈련을 진행해 대한민국 배구가 더욱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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