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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나무 쓰러지고 하수 역류… 대구·경북 크고 작은 피해

장맛비로 나무 쓰러지고 하수 역류… 대구·경북 크고 작은 피해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06-26 21:00
업데이트 2023-06-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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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도원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6일 장맛비로 대구와 경북에서도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를 당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된 호우 피해는 8건이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서는 오후 4시 59분 토사가 도로로 흘러들어와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위해 출동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1시 4분에는 상주시 함창읍에서 나무가 주택으로 쓰러졌다. 이어 오후 2시 2분에도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오후 4시 9분과 오후 4시 14분에는 상주시 함창읍과 영주시 풍기읍에서 배수 불량으로 도로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 58분 문경시 산양면에서는 하수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주택 하수구로 역류한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오후 4시 1분에는 영주시 하망동에서 배수 불량으로 주택이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에서도 낮 2시 9분 달서구 도원동에서 나무가, 9분 뒤 달서구 감삼동에서 소형 천막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봉화가 96㎜, 상주 은척 99.5㎜, 문경 98.4㎜, 영주 이산 98.5㎜, 고령 65.5㎜, 대구 달성 47㎜ 등이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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