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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하반기 마약사범 184명 검거·47명 구속

울산경찰, 하반기 마약사범 184명 검거·47명 구속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12-21 09:42
업데이트 2023-12-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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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검거율 149% 증가
인터넷 익숙한 2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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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울산경찰청.
울산경찰이 올해 하반기 마약사범 184명을 붙잡았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하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총 184명을 붙잡아 이 중 47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4명 검거·27명 구속한 것에 비교하면 각각 148.6%와 74.1%가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8명(42.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38명·20.6%), 30대(35명·19.0%), 50대 이상(27명·14.6%), 10대(6명·3.2%) 순을 보였다.

검거된 마약사범 중 외국인은 10명이었다. 다수는 외국인 밀집 거주지 주변에 형성된 지역사회에서 외국인끼리 유통·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크웹 등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마약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이라며 “연말까지 적극적인 단속 활동과 곧 창립될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마약류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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