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파전’…박용근 도의원 출마 선언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파전’…박용근 도의원 출마 선언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4-06-03 15:12
수정 2024-06-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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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황영석 도의원 후보 거론, 26일 도의회 본회의서 선출 전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의장 후보는 문승우(군산 4), 황영석(김제 2), 박용근(장수)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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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6일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북도의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6일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북도의회 전경
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공표한 후보는 박용근 의원이다.

3선의 박 도의원은 3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의회, 도청, 중앙 정치권이 합심해 전북 발전에 앞장서도록 중재와 소통의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는 ▲ 전북 현안 사업 강력 추진 ▲ 1인 보좌관제 신설 ▲ 지방의원 공제회 설립 ▲ 전북 여성 역사 조명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1인 보좌관제는 도의원 수행 보좌관을 채용해 조례 검토, 정책 수립, 정책 협조 등 업무를 나눠 맡는 제도다. 제도 시행에 들어갈 예산을 15억가량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을 시작으로 나머지 2명의 후보 역시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의장 후보로는 이명연 의원(전주 10), 김이재 의원(전주 4), 김희수 의원(전주 6)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곡동 무지개 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환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서울시가 중곡동 용곡초 앞 ‘무지개 계단’을 포함한 고지대 지역 5곳에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개최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총 5곳을 ‘이동약자 편의시설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중곡동 용곡초 앞 무지개 계단은 경사 37도의 가파른 계단으로, 어린이와 고령층 등 보행약자에게 오랜 시간 불편과 위험을 안겨 온 곳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통학로로 활용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무지개 계단 구간에 수직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통학 안전성을 높이고,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무지개 계단은 수십 년간 고지대 주민과 학생들에게 불편을 안겨 온 상징적인 장소였다. 아이들이 ‘엘리베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바람이 현실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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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오는 20일 의원 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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