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아픈아이돌봄센터 동구에 개소… 병원 동행·병상 돌봄 서비스

울산 첫 아픈아이돌봄센터 동구에 개소… 병원 동행·병상 돌봄 서비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11-18 15:32
수정 2024-1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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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력 3명 상주…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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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울산 동구청.


울산지역 첫 아픈아이돌봄센터가 18일 동구에 문을 열었다.

울산 동구는 지역 최초의 아픈아이돌봄센터인 ‘토닥토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토닥토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보호자의 병원 동행이 어렵거나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하면 지자체에서 직접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동구는 지난해 7월 영유아 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육아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센터 조성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침대 등 돌봄 공간, 학습 및 놀이공간, 사무실 등을 갖췄다. 시설장과 간호사, 돌봄 교사 1명씩 총 3명의 전담 인력이 상주한다.

이용 연령은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지만,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는 부담해야 한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지역 돌봄의 사회적 역할이 많아지고, 돌봄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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