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서 AI ‘H5형’…23만마리 살처분

천안 산란계 농장서 AI ‘H5형’…23만마리 살처분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12-18 10:19
수정 2025-12-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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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시 제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시 제공


충남 천안시 성환읍 한 산란계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16일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산란계 농장에서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정밀 검사를 통해 H5 항원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시와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가에서 사육하는 산란계 23만 6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매뉴얼에 따라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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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풍서천 일월 철새도래지 진입 차단. 시 제공
충남 천안 풍서천 일월 철새도래지 진입 차단. 시 제공


H5 항원이 발생한 농가와 10㎞ 이내 방역대에는 전업농 25호 174만 80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 중이다.

방역 당국은 긴급 방역 소독과 이동 제한 조치에 이어 지역 내 일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가들은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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