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거 치워” 요구하자 편의점주에게 욕설한 10대

“먹은 거 치워” 요구하자 편의점주에게 욕설한 10대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2-22 10:40
업데이트 2024-02-22 10: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JTBC 사건반장 캡처
JTBC 사건반장 캡처
한 편의점에서 10대 여고생이 아버지뻘 되는 편의점주에게 욕설해 논란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일명 ‘편의점 난동 사건’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 학생이 편의점 점주와 말싸움하는 가운데 편의점 점주가 “먹은 거 치우라고”라며 소리를 지르자 학생 A씨는 “XX 멱살 왜 잡는데 XXX아. 나잇값 하세요. 성인이면”이라 욕설했다.

편의점 점주가 다시 한번 치우라면서 어깨 쪽을 밀자 A씨는 “여자라고 XXXX아. 내가 X먹었냐고. 말을 똑바로 해 XXX아”라고 또다시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A씨는 경찰 앞에서도 직원에게 욕설을 쏟아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A씨가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식당에서 타인의 휴대전화 뒤에 꽂혀있던 오만원권 지폐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에서 친구를 폭행하고, 차량털이를 시도하기도 했다”라고도 했다.

A씨는 현재 고등학교를 자퇴한 상태로, 타인의 카드로 수백만원을 사용했다가 소년법 10호 처분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법 10호의 경우 2년 이내의 장기 소년원 송치 조치가 이뤄진다.
문경근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